🧺 세탁기는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지만, 정작 세탁기 청소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깨끗하게 옷을 빨아주는 기계인 만큼 내부도 위생을 유지해야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 속은 오염이 빠르게 쌓이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 탓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요. 세탁기 청소를 소홀히 하면 옷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법만 익히면 복잡한 장비나 큰 수고 없이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탁조 클리너를 활용한 세탁기 청소법을 5단계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방법이니, 이번 주말 한 번 따라 해보세요!
1️⃣ 세탁기 전원 끄고 내부 점검하기
세탁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 안전을 확보하세요. 세탁조 안쪽이나 고무 패킹 부분에 먼지, 이물질, 혹은 머리카락이 낀 경우가 많으니 육안으로 먼저 점검해줍니다. 이 단계에서는 세제를 넣는 통도 분리해서 함께 청소하면 좋습니다. 이물질이 굳어 있는 경우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는 것도 추천합니다.
2️⃣ 세탁조 클리너 투입하기
세탁기 청소법의 핵심은 바로 세탁조 내부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세탁조 클리너를 준비하세요. 분말형, 액체형 모두 무방하며, 설명서에 따라 투입량을 맞춰 넣어주세요. 클리너를 넣을 땐 세탁통에 직접 넣거나, 세제 투입구에 붓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이때 뜨거운 물 세탁이 가능한 모델이라면 50~60도 온도의 물을 함께 넣어주면 세척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3️⃣ 고온 장시간 표준 코스로 작동
세탁조 클리너를 넣은 후에는 ‘표준 세탁’ 혹은 ‘槽洗浄(조세정)’ 코스를 선택해 주세요. 만약 해당 코스가 없다면, 고온 장시간 코스로 대체하면 됩니다. 최소 50분 이상 작동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작동 중 뚜껑을 열지 말고 그대로 기다려 주세요. 이 시간 동안 세탁기 안의 곰팡이, 찌든 때, 세제 찌꺼기 등이 분해되어 함께 배출됩니다.
4️⃣ 내부 고무 패킹과 배수 필터 청소
세탁기 청소법에서 자주 빠뜨리는 부분이 바로 고무 패킹과 배수 필터입니다. 이 부분에는 머리카락, 보풀, 먼지 등이 쌓이기 쉬워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패킹은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고, 배수 필터는 제거 후 물로 헹궈주세요. 필터에 낀 이물질은 칫솔이나 면봉을 활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건조 및 탈취 마무리
마지막으로 뚜껑을 열어 충분히 건조시켜 주세요. 세탁기 뚜껑을 항상 닫아두면 내부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세탁이 끝난 후에는 뚜껑을 살짝 열어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레몬 껍질을 소량 넣거나, 베이킹소다를 소량 뿌려두면 탈취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세탁기 내부가 항상 쾌적하게 유지됩니다.
✅ 세탁기 청소법 요약 체크리스트
- 전원 차단 후 내부 이물질 점검
- 세탁조 클리너 적정량 투입
- 고온 장시간 세척 코스 실행
- 고무 패킹·배수 필터 청소
- 세탁기 문 열어 건조시키기
🔗 참고 링크: 세탁기 청소 서비스 비용 및 이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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